드디어 장벽이 뚫렸습니다..... PC


Winter is Coming...

미시건 주에 위치한 주립대인 웨인 주립대는 최근 "일반교육개혁위원회"의 추천사항에 따라 주립대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들의 졸업을 위해 요구되는 수학을 없애고 그 대신 "다양성"수업을 필수로 강제하기로 결정을 내리려 한다.

"우리는 이제 다양성 수업을 만들겁니다. 학생들은 이 수업들 중 하나를 골라서 들어야되요."

위원회의 문서에는 이렇게 써있다. "이 수업들은 학생들이 다양성을 개인적 레벨과, 지역적 레벨, 국가적 레벨, 국제적 레벨에서 탐구할 수 있게 해줄 겁니다." 수학 요구사항을 없애버린 것에 대해 대학교는 이렇게 발표했다. "이는 현재 수학요구사항이 이미 대부분의 고등학교 수준에서 충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원회장인 모니카 브록마이어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이 수학요구사항은 수학이 필요한 학과에 한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수학과를 물론 계속 지원해줄 것입니다."

애슐리 쏜은 인문교육과 학문의 자유를 추구하는 National Association of Scholars의 회장인데, 이에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학교는 졸업요구사항을 이용하여 모든 학생들이 꼭 배워야한다고 생각되는 가장 중요한 것을 보장합니다. 웨인 주립대가 수학을 요구사항에서 빼고 다양성을 넣겠다는 것은 교수들이 우선사항을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학능력은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기술로서 학생들은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것이고 바로 이래서 대학교 학사과정에서 전통적으로 필수로 요구되던 것입니다. 다양성은 학문이 아닙니다. 이는 그저 사회적 아이덴티티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하기 위해 창조해낸 컨셉입니다. 개인의 "인종"이나, 성별, 혹은 성적 오리엔테이션에 촛점을 맞추는 것은 인종차별과 인종분리, 각종 스티그마와 차별, 그리고 학업성취도의 하락을 가져오며 교육의 정치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컴퓨터 공학과 출신인 브록마이어는 학업성취도 관련 교무처장으로 재임하여 2015년에 연봉으로 무려 176,760달러 (1억 8천만원)나 받았다. 위원회는 수학 요구사항을 이른바 "정량적 경험 수업"으로 바꾸라고 결정을 내렸다. 이 수업들의 목표는 학생들의 "자료해석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라고 한다.

2015-16년동안 웨인 주립대 예산의 32%인 1억9천만달러는 미시건 주민들의 세금으로 메꾸어졌다. 현재 웨인 주립대에는 27578명의 학생이 다니는데 흑인이 4881명 (18%), 동양인이 2057명 (7%), 그리고 백인이 15004명 (54%)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의하면 웨인 주립대는 수학 요구사항을 없애버려 정말 대학생들의 삶을 망치려 하고 있다. (가령 수학 필수 폐지로 인해 수학을 접할 필요가 제일 없을) 인문학도들은 이미 노동시장에서 엄청난 불이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고용주들의 단 2%만이 인문학도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공학-컴퓨터의 27%와 비즈니스 전공의 18%와 너무나도 차이가 난다.

그리고 수학능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줄 방법이 없을 때 이 학교의 인문학도들은 이제 고용주들에게 타학교 인문학도들보다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이유가 없어진다.

감상
PC에 습격당하는 대학교들


결국 장벽은 뚫리기 시작하는 걸까.

소위 인문충(~PC충. 지대넓얕으로 인문학 배운 것 같은 사람)을 진지하게 싫어하는 사람은 많아도 인문학을 단순한 banter 이상으로 싫어하는 사람은 극소수인데...

저걸 가만히 내버려두면 인문학뿐만이 아니라 모든 학문이 다 망가진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장벽너머 수학 못하는 야만인들이라고 놀리면서 PC충들에게 인문학 불타는 거 구경만 할 게 아니였다. 과연 누가 이 PC광풍을 잠재울것인가. 걱정된다.

덧글

  • 피그말리온 2016/06/23 07:32 #

    진짜 망하려면 뭘 못할까 싶네요;;...어쩌면 미국판 문화대혁명을 구경할지도...
  • Oso 2016/06/23 07:39 #

    걱정됩니다.
  • 위장효과 2016/06/23 07:35 #

    진짜 문혁이네요. 그런데 대륙의 문혁은 주동자가 조용! 하라니까 좀 잠잠해지고 그 주동자가 죽은 다음에 어떻게든 뒤집을 수가 있었는데 이쪽은...
  • Oso 2016/06/23 07:40 #

    그런 면에서 폭주를 과연 누가 제어할 수 있을 지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진짜 우려됩니다.
  • 11111 2016/06/23 07:38 # 삭제

    수학이 필요없는 학과면 뭐 무슨 상관
  • Oso 2016/06/23 07:39 #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의하면 웨인 주립대는 수학 요구사항을 없애버려 정말 대학생들의 삶을 망치려 하고 있다. 인문학도들은 이미 노동시장에서 엄청난 불이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고용주들의 단 2%만이 인문학도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공학-컴퓨터의 27%와 비즈니스 전공의 18%와 너무나도 차이가 난다.

    그리고 수학능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줄 자격이 없을 때 인문학도들은 이제 다른 학교 인문학도들보다 훨씬 더 고용주들이 고려할 이유가 없어진다."

    QED
  • 비블리아 2016/06/23 07:56 #

    다양성같은 수업은 취업에서조차 필요없지
    애초에 취업과 하등 상관없는 별 같잖은 강의만 가득한 주제에 왜 문돌이들은 취업시장에서그리 징징대는지?
  • 11111 2016/06/23 20:23 # 삭제

    그거야 인문학도들이나 고생할 일이고

    취업하고 대학 교육하고 무슨 상관?
  • 11211 2016/06/23 22:39 # 삭제

    모든 교육은 궁극적으로는 돈 잘 버는 사람 되려고 받는거죠.
  • 11111 2016/06/24 00:23 # 삭제

    누가 그럼?
  • 11211 2016/06/24 14:06 # 삭제

    현실이요.
  • 1111 2016/06/26 14:32 # 삭제

    이 뭔 개소리야 현실에는 작업의 능률이나 직업적인 이유 말외에 그저 기쁨과 개인적 취미의 영역에서 교육받는 부분도 있는데?
  • 1111 2016/06/26 14:33 # 삭제

    똑똑이들 모아놨는줄 알았는데

    사실 닭들의 부흥회였구만
  • 11211 2016/06/27 13:07 # 삭제

    금전적 여유 없이 기쁨과 취미만으로 교육 생활을 영위할 수 있나요?
  • 11211 2016/06/27 13:11 # 삭제

    닭들의 부흥회 운운하는걸로 봐서 뭐든지 자기가 더 잘났다는걸 가정하고 들어가는 libtard의 끼가 엿보이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평생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세요.
  • Enslaver 2016/06/23 07:47 #

    어디 밟을 게 없어서 조선의 인문계 고등학교 대학교가 밟은 과정을 그대로 밟아가나...
    노무현이나 무상복지 무상시리즈 열풍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한국이 미국의 테스트베드를 하는 셈...원한 건 아니지만.
  • 혜성같은 얼음의신 2016/06/23 22:38 #

    지대넓얕 봤는데 큰일이더군요. 그런게 인문 베스트셀러라니....
  • Oso 2016/06/23 08:08 #

    교양을 가장한 반전문가주의로 대표되는 반도 현실을 잘 보여주는게 바로 "인문학" (인문학과는 다름) 열풍 아니겠습니까 ㅋ
  • ㅇㅇ 2016/06/23 07:51 # 삭제

    우리나라는 정부가 나서서 제어를 좀 할듯. 자기들이 인문학과 가놓고 취직안된다고 하는데에 완전히 야마가 돈 상태여서 대학구조조정 과정에서 상위권대학 인문 외에는 다 날려버리고 싶어합니다.
    인문학과의 정원만 줄어들어도 실질적 저학력자들의 사회불만세력화를 막고 인문학도들을 연구실로 돌려보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합니다.
  • Oso 2016/06/23 08:06 #

    그건 노코멘트.. PC에 시달리는 것은 최전선인 인문학이었고 우리 (비즈니스-엔지니어링-사이언스 트로이카)는 여태까지 수학으로 장벽 둘러쳐놨는 줄 알았는데 수학까지 뚫릴 것 같으니 걱정됩니다.
  • 산마로 2016/06/24 16:31 # 삭제

    4년제 대학 자체를 절반은 쳐내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만.
  • 디스커스 2016/06/23 08:01 #

    저 다양성 수업이 제가 생각하는 다양성이 아니기만을 바랍니다.
  • Oso 2016/06/23 08:05 #

    님 그러다가 PC에 다양화 당합니다.
  • ㅇㅁ 2016/06/23 08:11 # 삭제

    공학도는 인문학을 배울 수 있지요. 하지만 그 반대는 없다는거. 인문학도가 고소득직종으로 취업하는 방법은 하나, 공학도가 타임머신을 만들어 인문학도를 고대 그리스로 보내는것밖에 없음.
  • Oso 2016/06/23 08:18 #

    다만 더 충격은 저 브록마이어 양반이 컴퓨터공학 출신이라는거죠. 요즘 미국 IT에서 SJW 짓거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에 이유가 있는것일지도?
  • KittyHawk 2016/06/23 08:11 #

    이건 뭐 알아서 망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 Oso 2016/06/23 08:50 #

    ㅠㅠㅠㅠㅠ
  • ㅇㅇ 2016/06/23 08:20 # 삭제

    정작 인문학의 거장인 한나 아렌트, 움베르토 에코는 pc 좆까라는 사람들이었는데...
    나중에 명예남성 수정주의자, 기득권 꼰대소리 들을듯
  • Oso 2016/06/23 08:27 #

    명예백남충과 백남충을 언급해서 트리거링당했습니다. 당장 사과하세요.
  • 비블리아 2016/06/23 08:24 #

    인문충: 인문학은 왜 취업을 안시켜주냐!!! 인문학이 얼마나 중요한데!!!
    고용주: 그럼 시장에 맞는 수업을 좀 가르치던가. 니네들이 가르치는 거 무쓸모임.
    인문충: 인문학은 지성을 탐구하는 장소지 취업학교 따위가 아니다!!
    고용주: ??????
  • Oso 2016/06/23 08:27 #

    뭐 무쓸모하겠다는 것은 안 말리겠는데 본문은 그게 아니라 아예 PC를 위해 방해되는 것들을 제거하겠다는 이런 거라서.. ㅎㄷㄷ
  • 2016/06/23 08: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Oso 2016/06/23 08:50 #

    ㅠㅠㅠㅠㅠㅠ 저러다 다음 타겟으로 과학-엔지니어링 들어올까 걱정되네요.
  • 빙고 2016/06/23 08:30 #

    외국도 인문계열=수학 고자들인가 보네요
  • Oso 2016/06/23 08:49 #

    수학 못해서 인문계열 들어가는것은 아니지만 (입시 시스템이 점수따라 들어가는게 아니라서) 보통 대학교 들어갔을 때 수학 싫어하던 (more or less 못했던) 애들은 인문학 쪽으로 많이 빠지죠.
  • Q 2016/06/23 08:31 # 삭제

    아하하 아하하 아하하하!

    이러다 이슬람 아니면 이슬람과 PC에 반해서 일어난 극보수가 세상을 지배하겠군요! 차라리 이렇게 된게 PC가 저렇게 되서 쓸어지는 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음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는 건 음...... lost cause에요. 이슬람 같은 체제가 오건 그거에 반대자들이 오건 PC도 지금의 체제도 사라질거 같습니다.
  • Oso 2016/06/23 08:49 #

    도대체 누가 이 광풍을 잠재울란지... 자식 때도 저딴 거 보게 되지는 않을란지 걱정됩니다.
  • Q 2016/06/23 08:57 # 삭제

    걱정 안해도 되는게 우리 자식 세대는 그냥 PC충들은 전부 wipe out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특이점이 오면 PC충은 (사실은 사람이) 자동 박멸이고

    그렇지 않다면 미국 영향력 축소되고 다극체제일텐데 다극체제에서 서구의 가치인 PC의 위상도 위축될 수 밖에요. 어차피 미국의 미래를 짚은 고학력 이민자 집단이 PC를 좋아하는 집단도 아니고요.
  • 2016/06/23 08:3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Oso 2016/06/23 08:48 #

    뭐 꼭 거기 가야 감수성 기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는마냥 주장하는 사람이 많죠 ㅋ
  • 휴면계정 2016/06/23 08:32 #

    저 학교가 망하면 다른 학교는 안하겠죠. 그리고 저런 거좋아하는 머저리들은 자기가 싫어서 안하고 싶은 걸 남에게 책임전가하는 종특이 있는 놈들뿐이라 진지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 도태되겠죠.
  • Oso 2016/06/23 08:47 #

    괜히 다른 학교에서 벤치마킹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ㅂㅈㄷㄱ 2016/06/27 01:50 # 삭제

    저 학교가 망할 때 다른 학교가 같이 망해서 상대적으로 덜 망하는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가끔 퇴보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상상만해도 끔찍하군요.
  • Minowski 2016/06/23 08:37 # 삭제

    예전에 월가 점령시위 때 생각나네요.... 비교인류학이던가 전공했는데 자기는 왜 일자리가 없냐고 시위하던......

    지금 저 선택은 취업률이라는 철퇴가 내리쳐지겠습니다만, 흐름이 이렇다면 심각.......
  • Oso 2016/06/23 08:47 #

    그렇게 자연도태가 됬으면 하지만 괜히 정부에서 공무원 일자리 주고 이럴까 걱정되네요..
  • Q 2016/06/23 15:22 # 삭제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순간 그 종자들 말고 나라 자체가 도태되는 거죠. 인재는 밖으로 나가고.
  • 수포 2016/06/23 08:44 # 삭제

    수학 뺀 것은 PC충 탓이라기 보다는 수포 탓입니다. 다양성을 대신 넣은 건 PC충 짓인 듯 합니다만. 좌우를 가리지 않고 수포자들은 수학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쓸 데가 없으니, 학생들에게 고통만 주는 수학을 줄이거나 없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인문학도 수학을 들어야 하는 대학도 있었네요. 미국 대학이 5000개 넘는다니, 어떻게 되어가나 보면 되겠습니다.
  • Oso 2016/06/23 08:48 #

    위에 쏜씨가 얘기했듯이 미국대학교들은 "보통" 졸업하기 위한 교양 요구사항에 수학 클래스 단변수미적분까지는 아니더라도 요구합니다.
  • 수포 2016/06/23 09:14 # 삭제

    한국에서도 무슨 시민 단체 따위가 쓸데없는 수학 줄이자고 난리치고, 한걸레는 맞장구 칩니다. 가끔 보면 조선에도 뜻을 함께하는 기자가 보입니다.
  • ㅂㅈㄷㄱ 2016/06/27 01:53 # 삭제

    상당히 많은 인문학 분야들에서 수학이 필요합니다. 사학에도 경제학과 관련된 분야가 있고 몇몇 철학논문들은 그냥 수학논문과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이 분야들이 중요한 분야들이라는 거죠.

    수학 줄이자는 인간들은 입을 닥치게 만들어야 할 뿐이죠. 수학교육에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차라리 이원화를 시키는 게 더 정확한 해답이라고 봅니다. 문과/이과 구분이 아니라 이과 내에서도 상하를 나누는 거죠.
  • 2016/06/23 08:5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6/23 09: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Masan_Gull 2016/06/23 09:03 #

    단변수 미적분이면 우리 고등학교 수준을 이야기하는건가요?
  • Oso 2016/06/23 09:08 #

    single-variable calculus인데 미국은 공립 고등학교 기준으로 지방자치급으로 분산화되어있기 때문에 시골 주같으면 미적분 가르칠 수 있는 선생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웬만해서는 Trignometry 과목까지만 졸업 요구로 해놓는게 바로 그래서고요.

    아니면 가르칠수 있어서 수업은 개설해놓아도 대학교에서 인정해주는 AP 수준으로 제공안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학교에서 그걸 배려해서 단변수미적분 수업을 개설해놓죠.
  • 수포 2016/06/23 09:13 # 삭제

    아무리 깡촌 주라도 미적분을 가르칠 선생이 없다니요. 도저히 믿어지지 않네요. 대학에서 아무 이공계 전공을 해도 가르칠 수 있는 게 미적분인데요. 고교 선생이면 수학 전공일텐데요.
  • Oso 2016/06/23 09:21 #

    수포//찾아보니 제가 잘못 알았네요. 가르칠 수 없는게 선생 문제가 아니라 "resource"나 따라올 학생이 없는 문제.. 여하튼 여러 이유로 미적분수업을 개설안해놓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 바탕소리 2016/06/23 09:04 #

  • Oso 2016/06/23 19:26 #

    ㄲㄲ
  • freeobject 2016/06/23 09:10 #

    이런 상황에서 Oso님마저 은퇴하시면...누가 저들을 막나요 이제ㅠㅠㅠㅠ
  • Oso 2016/06/23 09:20 #

    저야 일개 블로거니 저런 흐름을 막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뉴밸러들은 정신차리고 밸리 수질 통제를 했으면.. 오래된 생각입니다 ㅋ
  • 존다리안 2016/06/23 09:14 #

    한국에서도 저리 될까 두렵습니다.
  • 페이토 2016/06/23 09:29 #

    한국은 이미 고등학교 레벨부터 저러고 있는디ㅋㅋㅋ
  • Oso 2016/06/23 19:27 #

    머한민국은 이제 대학생들 상대로의 사교육이 형성될듯 ㅋ
  • 레이오트 2016/06/23 09:21 #

    미국도 알고보면 한국 못잖게 고학력 버블이 심각한 곳이다보니 저런 일이 벌어져도 그렇게 놀랍지도 않습니다.
  • Oso 2016/06/23 19:28 #

    도대체 주립대씩이나 되서 세금 축내는... 저게 디트로이트에 있는데 디트로이트가 왜 그 모양인지 이해가 갑니다 ㅋ
  • 레이오트 2016/06/23 20:58 #

    요즘 디트로이트가 로보캅 시리즈의 그 디트로이트 못잖게 꼴이 말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었군요.
  • 2016/06/23 09:2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Oso 2016/06/23 19:28 #

    그러니까 말이죠. PC바이러스를 과연 격리수용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 MoGo 2016/06/23 11:39 #

    ....공대가 없는 대학이래요?
  • Oso 2016/06/23 19:29 #

    공대생-자연과학 다 있긴 한데 수학을 없애버리고 다양성을 넣겠다는 것은.. ㅎㄷㄷ
  • Scarlett 2016/06/23 11:42 #

    지대넓얕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정작 좀 식견 있는 인문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경원시하는 책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꼰대 취급을 받는다는게....
  • Oso 2016/06/23 19:30 #

    반도 특유의 좆문가 문화로 대표되는 인문충 쏟아져나오는게 바로 그런 열풍 때문 아니겠습니까.
  • 까진 바다사자 2016/06/23 11:52 #

    천조국 사회를 리드하는 대학들이 저 어리석은 짓거리를 따라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엔 PC가 교육에 가장 많이 해를 끼친 곳은 반도나 천조국을 비롯한 각 국가의 초중등교육이고 여기서 PC질에 세뇌된 젊은 세대들이 나오니 문제지요.

    그나저나 PC가 법학을 함락시킨데 이어 경제-경영-자연과학-공학-의학 등지까지 손을 뻗는 현상은 마치 중세시대 신학이 모든 학문을 지배하며 과거 공산주의 국가들이 이데올로기성 학문(?)을 하는 것으로 회귀하는 것 같네요.

    20세기에 공산주의가 사람들을 억 단위로 보내버렸다면 21세기는 communism의 자리에 political correctness가 자리할 것 같습니다.
  • Oso 2016/06/23 19:31 #

    누군가가 저걸 막아줘야되는데.. 분명 1빠따는 그 동안 PC수령님 거슬리게 했었던 경제경영일텐데 정말 걱정됩니다.
  • 까진 바다사자 2016/06/23 21:17 #

    그러고보니 반도 의학계에도 PC의 손길이 미치고 있습니다. ㅇㅁㄷ를 비롯한 반도의 꼴폐미들이 주장하는게 남성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걸 진짜 실천하는 정신병 걸린 보빨러들과, 의학적으로 하나도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행위를 돈 몇푼에 눈이 먼건지 진짜 여성단체의 주장에 동조하는건지 모를 의사들이 실제로 접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경영은 21세기판 홍위병 이념에 맞는 지와준같은 양반이 학계의 주류가 되서 PC혁명사상에 맞는 비주류 경제학을 의무적으로 강의하려나요 ㅋㅋㅋ 미쳐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 액시움 2016/06/23 12:08 #

    다른 것도 아니고 수학을?
  • Oso 2016/06/23 19:31 #

    미쳐돌아가고 있습니다.
  • 곰돌군 2016/06/23 12:13 #

    종말이 다가오는가...(...)
  • Oso 2016/06/23 19:26 #

    ㅠㅠㅠㅠ
  • 풍신 2016/06/23 12:18 #

    개인적으론 대학에서 필수 과목에 수학 없는 나라도 꽤 있다고 알기 때문에, 별로 심각한 일이라고 느끼진 못 하겠네요. 미국은 대학 필수 과목에 수학이 들어있었구나 하고 감탄하는 나라 학생들을 알기 때문에 장점을 하나 내버리고 있구나 정도의 감각 밖에 없습니다.

    수학 싫어해서 인문학으로 간 대학생들이 좋아하겠네요. ㅋ~

    뭐 개인적으론 고등학생도 데데킨의 절단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교수님 밑에서 살았기 때문에 좋게 볼 수는 없지만, 이해는 해요.
  • Oso 2016/06/23 19:25 #

    뭐 고용주들은 이제 웨인주립대 학생들 수준 어떤지 알게되었으니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궁금해지네요. ㅋ
  • 아이카츠 아재 2016/06/23 14:03 #

    일본도 사립대학의 경우 수학을 그다지 요구하지 않습니다. 아예 센터시험조차(!) 반영하지 않는 대학이 많죠. 법학부&문학부의 경우 본고사에 수학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사립대 문과중 가장 높은 입결을 보이는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의 경우 지리+외국어+논술 소논문이 끝..

    한국도 수학빼자는 이상한 인간들이 많지만 걱정까진 할 필요 없을겁니다. 변별력의 최전선이 수학이니까요. 영어까지 무력화된 이상 오히려 더더욱 공고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걱정해야하는 부분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p.s 미국은 비즈니스 전공 수요가 있군요 ㅠㅠ 한꿔는 경제경영도 과포화라서 SKYSSH 아니면...ㅠㅠㅠㅠ
  • Oso 2016/06/23 19:24 #

    반도는 사립대도 사실상 정부에서 운영하는것이랑 마찬가지라 전공 같은 거 수요공급 보면 워낙 막장이죠 ㅋ
  • 아이카츠 아재 2016/06/24 01:16 #

    이러니 고대 연대 총장이 일본만큼이라도 해달라며 하소연하는 것이죠 ㅋ 대한민국 교육은 정말 구제불능...
  • deokbusin 2016/06/23 15:27 #

    인문학 전공자가 수학을 못해서 취직을 못한다는 건 둘째치고, 대학원 진학해서 석박사 학위 논문을 얻을려고 준비할 때 땅을 치고 후회하는게 대개 "수학을 좀 해둘 걸!"입니다(제가 그랬거든요).

    여기서 수학 공부는 수식을 동원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세운 가설이 공리임을 증명하는 사고 과정에 가깝습니다만, 사실 서양 학문의 근간이 인문학과 자연학을 막론하고 가설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리임을 증명한다는 유클리드 기하학의 정신 그 자체이니 까요.

    미국의 어떤 대학의 소란은 그렇다 쳐도, 한국에서 수학에 대한 반응이 중고등학교 시절에 미적분과 통계까지 가르치는데도 정작 사회로 나오면 수학을 써먹을 곳이 없다는 푸념이 비일비재하는 것을 보면, 한국의 중등교육에서 진행되는 수학교육 전반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교육 내부와 사회적 분위기 모두 합쳐서요.
  • Oso 2016/06/23 19:32 #

    사실 한국 수학교육은 수학을 가르치는게아니라 그냥 학생간 변별력용이라서..
  • ㅂㅈㄷㄱ 2016/06/27 01:57 # 삭제

    실제로 집합론 등 수학으로 분류되는 몇몇 분야는 단순히 수학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사고의 올바른 규칙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해요.

    이글루스에서 논쟁할 때에도 고등학교 때 문이과 안 가리고 배운 집합론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놀자판대장 2016/06/23 15:41 #

    햣하! 봤느냐! 이게 바로 PC와 인문충들에게 불타던 인문학을 방관한 결과다!

    (코스믹 호러를 보고 멘붕한 인문학도의 감상)
  • 놀자판대장 2016/06/23 16:16 #

    개드립과는 별개로, 인문충의 입장에서도 결코 환영할 수 없는 입장이네요. 수학 능력과는 별개로 수학과 씨름하며 논리력도 키우고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는 법을 배우는 건데, 수학 요구 사항을 없애면 양산형 인문충들이 쏟아져 나올 듯...
  • Oso 2016/06/23 19:33 #

    인문학의 지대넓얕화 ㅠㅠ
  • 일화 2016/06/23 18:16 #

    거의 준나치급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이려나요... 미국인의 40%는 창조론을 진지하게 믿는다는 말도 있고 해서 별 걱정은 안하고 있었습니다만, 점점 수상하게 돌아가고 있기는 하네요.
  • Oso 2016/06/23 19:46 #

    다행인 것은 40%에서 작년에 51%까지 상승했고, 20~30대에서는 70%대까지 찍고 있어서 트렌드상 걱정할 필요는 없다지만... 그 대신 PC가 치고 들어오니 대학교들 골치가 아파질 것 같습니다.
  • 내가 이상한 건가? 2016/06/24 19:06 # 삭제

    제 독해력이 떨어진 것인지, 반어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두분이 미국인들이 자그마치 40%가 창조설화를 믿고 그 비율이 증가하는 것이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얘기하시는 건가요?
  • Oso 2016/06/25 00:38 #

    잘못 씀.. 진화론이 51%임.
  • ReiCirculation 2016/06/23 23:16 #

    요즘 미국 NCLB법안인가 뭔가로 국가교육과정 체제로 진입하고 있다고 수업시간에 들었는데 소용 없는 일 아닐까요?
  • 나인테일 2016/06/24 02:30 #

    근데 과학적 평가방식이라면 정량평가는 중요하지 않나요?
  • 2016/06/24 04:5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uBisCO 2016/06/24 07:14 #

    흠좀무. 문과도 수학해야하는 시대에 ㄷㄷㄷ
  • 수학이시러 2016/06/26 11:25 # 삭제

  • ㅂㅈㄷㄱ 2016/06/27 02:02 # 삭제

    세상을 돌릴 인재를 없애버리겠다는 이야기를 저렇게 당당히 하는 족속들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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