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종말 PC

미국이 다인종 국가가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는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다른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들, 특히 다른 인종과 종교를 융합하는데 애를 먹는 국가의 사람들은 우리가 이를 해결해내는 것에 경외심을 표한다. 물론 이는 완벽하지 않지만, 그 어떤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다양성은 어떻게 우리의 정치에 영향을 미쳐야하는가? 거의 한 세대 가까이 일반적인 좌파의 답변은 우리들이 "차이점"을 인정하고 이를 권장해야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도덕적으로야 아름답게 들리지만, 우리 오늘날 이데올로기 속 민주주의 정치에 있어 이는 재앙스러운 멘탈이었다.

최근 미국 좌파는 성정체성과 젠더 정체성, 인종 정체성 등등에 대한 "도덕적 집착"에 빠져 리버럴리즘의 핵심 메세지를 곡해하고, 정치에 있어 "통합"의 동력이 되지 못하도록 막아버렸다. 최근 미국 대선과 그로 인한 역겨운 파장등을 보며 우리가 배워야하는 레슨은 PC 진보주의를 이제 끝내야된다는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이 가장 강했던 분야는 세계 속의 미국의 외교력과 이것이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설파할 때였다. 그러나 실제 내수 문제에 와서 그녀는 그런 커다란 그림을 그리지 못했고, 그 대신 다양성의 레토릭에 허우적댔다. 그녀는 선거운동을 할 때마다 흑인, 라티노, LGBT, 여성 유권자들을 직설적으로 타겟팅했다. 이는 전략적으로 치명적인 실수였다. 당신이 미국에서 어떤 "집합"을 거론할 것이면 당신은 모든 집합을 거론해야된다.

이른바 "정체성"에 대한 도덕적 에너지는 물론 선작용이 있었다. 이른바 인종쿼터제는 기업에 좋은 영향을 끼쳤고, 흑인의 삶은 중요하다라는 운동은 미국인들에게 양심의 가치를 일깨워졌다. 할리우드가 동성애를 일반화시키려는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우리 학교와 언론 속에서 다양성에 환장하는 모습은 자신이 속한 그룹의 상태만 알 뿐 다른 그룹의 현상에는 관심이 없는 진보와 좌파세대를 낳았다. 어릴 때부터 미국인 아이들은 그들의 개인적 정체성에 대해 말할 것을 정체성이 형성되기도 전에 요구받는다. 그리고 그들이 대학교에 들어가면 많은 이들은 이 "다양성" 레토릭이 정치의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된다 믿게 되고, 이들은 이로 인해 전쟁, 경제, 공공재 등의 중요한 질문들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문제다. 이 교육과정에서는 오늘날 PC 정치질을 과거에 투영하면서 실제 역사 속에서 중요했던 요소들을 혼잡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가령 여성인권운동은 실제로도 중요했지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부가 권리 보장에 기초된 정부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업적에 대해 배우는 것이 선행되어야한다.)

이렇게 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하면 그들은 이 정체성 이슈를 체화할 것을 요구받는다. 교수들과 행정 담당들은 이른바 "다양성 문제"에 대해 열심히 얘기할 것을 강제받기 때문이다. 폭스 뉴스와 보수 언론들은 이 "캠퍼스 광기"를 여러번 비판했고, 유감스럽지만 그들은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옳은 소리를 한다.

위험한 것은 이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대학교에 들어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있어 대학교육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되고, 이는 포퓰리스트들에 의해 이용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탄생하는 것이다. 도대체 당신은 평균적인 유권자에게 대학생들에게 "선호하는 젠더 대명사"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미시간 대학교의 한 학생이 "나를 황제폐하"라고 부르라며 PC를 패러디하는 것에 폭소를 하던 유권자들은 어떻게 상대할 것이고? 이 캠퍼스-다양성 멘탈리티는 수년간 진보 언론을 대놓고 오염시켰다. 미국 언론 내 여성과 소수인종의 장벽이 허물어진 것은 사회적으로 뛰어난 성과고, 이는 보수 언론의 얼굴인 메건 켈리와 로라 잉그라엄에서도 잘 보인다.

정체성 PC질은 우리 시대의 악마죠. 부족의 대표원 대신 개인으로서 당신을 내세우세요.

그러나 이는 젊은 언론인들 사이에서 다양성에 촛점만 맞추면 장땡이라는 게으름을 낳게 되었다.

나는 최근 프랑스에서 새바티컬을 보내는 도중 실험을 해봤다. 1년간 난 유럽 언론 기사만 읽었고, 이를 통해 유럽인 독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려는 지 보려 했다. 그러나 내게 있어 훨씬 더 감명깊었던 것은 이 실험을 통해 거꾸로 최근 미국 언론들이 PC질에 얼마나 물들었는 지를 알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가령, 미국 언론에서 가장 게으르기 짝이 없는 기사인 "Y를 해낸 최초의 X!"가 얼마나 자주 나오는 지를 보라. 다양성 드라마에 환장하는 모습은 외국 소식 취재에까지 악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이집트의 트랜스젠더가 아무리 흥미로운 사람들일지라도, 미국인들에게 있어 이집트의 미래를 결정할 종교적, 정치적 요소들, 그리고 미국에 간접적으로 영향이 갈 수 있는 이런 요소들에 대해 트랜스젠더들은 전혀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이 PC 진보주의가 선거 정치공학에서 최악의 실패를 겪었다는 것이다. 건강한 사회에서 전국적 정치는 "차이점"에 대한 것이 아니라 "공통점"에 대한 것이어야한다. 그리고 이는 모든 미국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비전"에 대한 선명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이 그의 비전과 동의를 하건 안하건간에 로널드 레이건은 이를 아주 성공적으로 해낸 사람이었다.

빌 클린턴 역시 레이건을 벤치마킹하여 이를 성공적으로 했다. 그는 민주당을 다양성에 환장하던 계파로부터 빼앗아가 내수적으로 만인에게 이득이 갈 수 있는 내수 복지 프로그램들을 설계했고, 1989년 이후 세계 속에 미국의 위치가 무엇인지를 정의했다. 그리고 8년간 그는 민주당 연대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았다. 반면 PC 진보주의는 그저 표현에 불과할 뿐, 설득력이 없다. 그리고 이들은 선거를 이길 수 없고, 오히려 질 수 있게 된다.

미국 언론들이 최근에 시작한, "분노한 백인남성"에 대한 광기스러운 촛점맞추기는 미국 좌파들의 현실을 너무나도 잘 캡쳐한다. 진보들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긴 이유로 경제적 분노를 인종적 분노로 바꿔서라고 주장하기를 좋아한다. 이른바 "whitelash" 가설이다.

이는 아주 쉬운 가설이고, 진보들에게 있어서는 간단하게 도덕적 우월감을 점령한 채 유권자들이 표시한 불만을 간단하게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동시에 공화당 우파들은 인구학적으로 보건대 장기적으로 멸망할 것이니 미국이 진보의 손아귀에 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행복회로를 돌릴 수 있다.

그리고 라티노 유권자들 트럼프를 뽑은 사람들의 비율이 놀라울 정도로 높았던 것은 이 나라에 인종적 그룹이 오래 거주하면 할 수록 그들의 정치성은 다양화된다는 것을 가르쳐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whitelash 가설은 다양성에 환장함으로써 백인이고 시골에 살며, 신앙심이 깊은 미국인들이 스스로 그들이 "불리한 그룹"에 속하며 정체성에 위협을 받는다고 경계심을 불러일으키던 PC의 치명적인 실수를 잘 커버하는만큼 매력적이다. 이 사람들은 전혀 미국의 다양성에 대해 반대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상대적으로 균일한 동네에 사니까). 그들은 그저 PC로 대표되는 보편적인 레토릭이 그들을 정의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다.

좌파들은 미국 정치에서 최초의 정체성 운동이 다름이 아닌 KKK였다는 것을 상기해야된다. 그리고 이 정체성 놀이를 도입하려는 자들은 이 놀이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된다. 결론적으로 PC 진보주의는 종말을 고하고, 우리는 정체성을 넘어선 진보주의를 찾아야할 것이다. 이런 진보주의는 미국인들을 전부다 미국인으로 본채,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직면하는 이슈를 강조해야될 것이다.

이론 진보주의는 국가를 국민이 모두 일궈나가는 국가로서 상호간에 도움을 줘야하는 국가로 정의해야될 것이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논란이 큰 이슈, 특히 성정체성이나 종교, 같은 경우에는 시끄럽게 굴지 말고 말 그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된다. (버니 샌더스가 그랬듯이 미국은 진보들의 줫같은 트랜스젠더 화장실 타령에 지쳤다.)

그리고 진보주의를 추구하는 선생들은 민주주의 속 그들의 정치적 의무를 다해야된다: 정부 시스템에 대해 이해를 하고, 우리 역사 속 큰 줄기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 시민들 양성. PC를 넘어선 진보주의는 그리고 민주주의는 권리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줘야한다: 의무도 함께라는 것을 알려줘야한다. 새로운 진보주의는 스스로 그동안 무시해오던 국가의 변두리, 가령 종교 등에 대해 다시 알아가야될 것이다.

몇 년 전, 난 플로리다의 노조 모임에 참석하여 FDR의 1941년 자유 연설에 대해 논할 것을 요청받았다. 우리들은 다양한 인종과 성별로 구성되었지만 모두 함께 국가를 제창하고, 루즈벨트의 연설 녹음을 들었다. 그리고 난 관중을 보며 그들의 통합성을 보았다. 그리고 루즈벨트가 주장하던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 원함으로부터의 자유을 들으면 난 미국 진보주의가 망각하고 있던 뿌리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기고문

감상

릴라의 기고문에서 감명깊은 것은 그가 시골과 소도시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이 다양성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PC로 대표되는 정체성 딱지붙이기"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짚어내는 것이다. 이는 정확하게 현상을 짚는다 본다. 또한 그는 루스벨트의 네 가지 자유 연설로 본문을 끝마치는데, 민주당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전쟁을 선포한 것 (가령 Harry Reid는 수정헌법 제1조항을 철회하는 투표를 붙이려 했다)을 비판한 것으로 보면 되겠다.

유감스러운 점이라면 진보들 사이에서 상기 기고문같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와중에도 알렉산더 퓨리의 "코르셋은 성적 대상이 아니라 여성성을 여성에게 체화시키는 존재"라고 주장하는 에세이(공교롭게도 둘 다 NYT다) 보여주듯 PC 진보들의 편집증스러운 도덕적 훈장패악질들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은 원래 무엇이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지, 자신의 경험이 뭔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가. 그리고 자신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남의 말을 들을 수 없다. 천일야화를 번역했던 리처드 버튼 경이 "인간은 그 자신을 빼고 아무도 숭배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던 것은 아주 틀린 말이 아니지 않을까. 

이런 점에서 릴라의 경고는 아마 받아들여야하는 게 제일 절실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덧글

  • 일화 2016/11/28 12:50 #

    마지막줄이 너무나도 공감이 가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Oso 2016/11/28 15:32 #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궁굼이 2016/11/28 12:59 #

    유색인종에 대한 특혜에 분노한 백인이라니! 빨리 PC로 교육을 해서 그게 정당하고도 당연한 일임을 알려야겠네요!!
  • Oso 2016/11/28 15:33 #

    분노라기보다는 그런 없던 분노가 생기는 착각이 들 정도로 탈레반스러웠다고 해야겠죠 ㅋ
  • 2016/11/28 13:0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Oso 2016/11/28 15:33 #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주희귀신이 옮아붙은 모양입니다 ㄲㄲ
  • 소드피시 2016/11/28 13:13 # 삭제

    와... 정말 맘에 드는 기고문이네요. 감사합니다.
  • Oso 2016/11/28 15:34 #

    이런 좌파들이 많아지면 그나마 제가 진보들 욕을 덜 할 텐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함부르거 2016/11/28 13:34 #

    결국엔 균형의 문제 같습니다. PC 운동이 분명히 인권향상에 기여한 면도 있지만 본문 내용대로 정체성 놀이 하면서 보편적인 원칙에 대한 무지를 불러 일으킨 면도 있는 거죠. 보편성과 정체성 양쪽의 균형을 잡는 새로운 사상의 출현을 예감하게 하는군요.
  • Oso 2016/11/28 15:34 #

    글 요약 잘 하셨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원리주의자들의 목소리가 훨씬 더 커보이지만, 트럼프 정권 하 진보들이 정신을 차리게 될지 기대됩니다.
  • Kael 2016/11/28 13:40 #

    저런 기고문이 나오더라도 극단적으로 흐르는 PC가 끊어질 지는 모르겠습니다. 본문에도 지적되었듯, "진보들에게 있어서는 간단하게 도덕적 우월감을 점령한 채 유권자들이 표시한 불만을 간단하게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 간단하게 말해서 "선민의식"과 "인지부조화"때문에 안 될 거라고 봅니다.

    PC를 깨기 위해서는 차라리 계속된 멘붕을 심어주거나,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인공지능(자아를 갖추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하며, 인간과 동일한 행동을 하며, 인간보다 1000만배 이상 뛰어난 휴머노이드)이 나오는 수밖에 없다고 봐요.
  • Oso 2016/11/28 15:35 #

    사실 정치주류에 뛰어들지 못하도록 멀리 추방시키는 정도로만 해도 선방이라 봅니다.
  • 피그말리온 2016/11/28 13:40 #

    진짜 핵심을 찔렀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뜬구름 잡고 있을 때 현실을 말하는거 같은...
  • Oso 2016/11/28 15:35 #

    개인적으로는 소셜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에 대해 회의적이라서 100% 맘에 드는 얘기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보들 기고문 중에서는 핵심을 찌르는 몇 안되는 글같습니다.
  • Fedaykin 2016/11/28 13:46 #

    흑인들, 황인종들 꺼져라! 가 아니라
    X같은 트랜스젠더 화장실좀 꺼져라! 였다는거군요 흠..
  • Oso 2016/11/28 15:37 #

    떡밥이 간단하게 얘기해서 남자같이 생겼어도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야한다 이거였거든요ㅋㅋ 물론 자체 개소리는 둘째치고 성범죄는 PC수령님 아래 나몰라라이니, 오시개부터 해서 진보들의 울부짖음에 미국인들이 학을 많이 뗐었습니다.
  • 진보만세 2016/11/28 13:47 #

    동성애 옹호를 위해서는 비역질 미화마저 서슴없이 해대고, 아청법의 문제점 지적에는 갖은 미사여구로 결사옹위를 외치며 '도덕성 수호'를 전면에 내세우는 한국판 PC들의 이중성을 보면, 인용하신 본문에 동감하지 않을 '군필 남성'이 얼마나 있을지..

    매번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좋은 글을 알기쉽게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Oso 2016/11/28 15:36 #

    모 반도국가에서는 제발 좀 정신차리고 답습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freeobject 2016/11/28 16:03 #

    이미 무죄추정의 원칙 밥말아먹은 성범죄 관련 사건 처리되는것들 보면 이미 답습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 aaa 2016/11/28 13:56 #

    힐러리가 멍청했죠. 샤츠 슈나이더만해도 미국 정당이 포괄정당이고 선거전문 정당이라고 이미 몇십년 전부터 지적해 놨었는데, 굳이 PC나 LGBT 등을 대표적인 정책으로 내세우며 얽매인게 실패의 가장 큰 이유죠.
    양당체제인 국가에서 한 정당이 포괄성이 있는 정책이 아닌 일부 극 진보적인 극단적인 정책을 내놓고 이에 환호하는 사람들만 보고 있었으니... 애초 답이 없었다고 봅니다.
    PC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극단적인 정책을 진행해 왔고, 더 진행하려고 했던 힐러리의 실패고 오바마의 실패죠. CA나 NY 등 지역이 아닌 이상 미국인과 대화해 보면 생각보다 급진적이지 않거든요. 약간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하는 성향인데, 오바마 케어니 뭐니로 이렇게 뒤집어 놨으니 문제였죠. '정책이 옳다/그르다'와 별개로, 미국인들의 마음 내에 쌓이는 불만을 봤어야 됬는데, 그걸 안 봤으니 이 사단이 날 수 밖에 없었죠.
  • 궁굼이 2016/11/28 14:00 #

    "옳은 것은 지지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옳은 것이기 때문에. 그걸 지지 하지 않는건 단순히 그 새끼가 개새끼여서일뿐"
    이거 아닌가 싶어요
  • Oso 2016/11/28 15:39 #

    언제나 얘기하지만 미국 양당 모두 "이익집단"들을 두리뭉실하게 묶은 것이 뿌리이자 시초고, 이른바 이데올로기적 정당개념은 냉전시기의 파생이었죠.
  • 1 2016/11/28 16:02 # 삭제

    pc들 지긋지긋 합니다 저는 인간의 본능을 순리에 역행하는걸 최대의 악으로 봅니다 한국pc들도 도덕적 올바름을 여기저기 칼을 대는게 끔찍해요 그들은 전제의 도덕적 보편성을 껴안지 못하고 끊임없이 소수자위주 전략을 펼치는것도 한국과같죠 단 한국은 이념에 의한 보수 진보가 아니라서 말이죠
  • Oso 2016/11/28 23:36 #

    사실 그래서 더 문제...
  • 소프병장 2016/11/28 16:17 #

    원조 PC충이나 그걸 답습한 우리나라의 깨시민들이나 공통점이 있는게 그렇게 외쳐대는 도덕성이라는거의 기준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않고 그때 자기들이 유리한 방식으로만 해석한다는 거죠. 물론 이런 이야기 하면 세상은 그렇게 이분법적이지 않다 따위의 대답을 하겠지만 에시당초 자기들의 도덕성 원칙에 이상이 있다는건 절대 의심하지 않습니다.
  • Oso 2016/11/28 23:37 #

    liberalism is a mental disorder
  • 킹오파 2016/11/28 17:53 #

    갠적으로 동성애자가 왜 "특별한"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약자라고 하기엔 평균적으로 소득이 일반 이성애자보다 고소득자인데??? 그들이 왜 약자인가? 그리고 동성애를 왜 선천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최근 연구조사 결과로는 "그딴거 근거 없다" 라고 나왔는데...

    대체 뭘 믿고 선천이라고 하는거야?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동성애가 "선천"이라는 주장은 "날조" 라는걸 대번에 알수 있는데...
  • Oso 2016/11/28 23:38 #

    그건 코멘트 안하겠습니다..
  • 2016/11/28 17:1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1/28 23:3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KittyHawk 2016/11/28 17:45 #

    PC를 몰아내기로 사회가 방향을 잡은 국가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 Oso 2016/11/28 23:38 #

    조센은 하루 빨리 정신을 차려야..
  • RuBisCO 2016/11/28 18:01 #

    막줄이 장말 정곡이네요. 사실 모든 충고는 들어야 할 사람이 듣지 않죠.
  • Oso 2016/11/28 23:44 #

    사실 진보들이 저렇게 삽질을 계속해주면 해줄수록 좋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구조개혁이 필요해보이고, 이는 결코 단기적으로 끝낼 수 없는 분야라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궁굼이 2016/11/28 18:08 #

    저는 트럼프가 어느 여자한테 했던 대답이 기억이 남더군요.
    "똑같은 일을 하면 똑같은 임금을 받을겁니다."
  • Oso 2016/11/28 23:44 #

    https://www.youtube.com/watch?v=aZHvd0ks7Es
  • Minowski 2016/11/28 18:10 # 삭제

    캘리포니아대버클리에서는 기존의 ‘심벌 프로그래밍 개론(Introduction to Symbolic Programming)’이란 교과서를 ‘컴퓨팅의 아름다움과 기쁨(eauty and the Joy of Computing)’이란 제목으로 바꾸고 여성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
    컴퓨터 교육에서 성차별이 심하다는 기사에서 따온 건데....

    당장 학문까지도 레토릭의 문제라고 하면 도대체 뭘 어쩌고 싶은건가 싶더라는....
  • Oso 2016/11/28 23:45 #

    liberalism is a mental disorder
  • 별일 없는 2016/11/28 18:56 #

    저러다 대중들에게 미친 틀딱 취급받게 될지도
    올바른것도 좋지만 독선적으로 나아가면 ㅋㅋㅋㅋ
  • Oso 2016/11/28 23:46 #

    정치에서 PC의 몰락이 트럼프현상의 순기능 중 하나인만큼 정신차렸으면 합니다.
  • 전진하는 꼴빠아재 2016/11/28 19:15 #

    트위터 이웃중에 미국에 거주중인 사람들이 몇 있었는데
    대선 기간에 힐러리를 열열히 지지하던 그 들은 선거 결과에 대해서 트럼프를 찍은자에 대한 성토만을 쏟아내더군요. 그러고는 PC의 위기이므로 우리는 더 결사적으로 PC를 보위해야...

    오히려 패배 이후에는 패인을 분석하고 차후의 승리를 도모해야 할텐데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고 여기고 상대의 삽질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이는건 어느나라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 Oso 2016/11/28 23:48 #

    더 웃긴것은 무슬림 PC를 외치지만 정작 무슬림들의 반동성애는 외면함으로서 자신의 옛날 PC대상은 철썩같이 버린다는 거죠.

    그저 자신의 feelgood을 위해 저 ㅈㄹ하는 것이니 더 역겹습니다.
  • 혜성같은 얼음의신 2016/11/28 20:48 #

    불쌍한 DJdoc 님뮤..ㅠㅜ
  • Oso 2016/11/28 23:48 #

    ㄲㄲㄲㄲ
  • 존다리안 2016/11/28 21:29 #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단일민족국가라 그런지 오히려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 Oso 2016/11/28 23:49 #

    사실 그 논의의 부재때문에 일본에 대한 필요 이상의 열패감을 가져온다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 ongoing 2016/11/28 22:00 # 삭제

    멋진 글입니다. 다양성 존중이 무슨 경전 구절처럼 되어가가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하네요. 역시 보편성이 무시 되어선 안 되겠지요.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Oso 2016/11/28 23:52 #

    자신의 feelgood때문에 저 난리니 학을 떼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ㄷㄱ 2016/11/28 22:31 # 삭제

    "PC 진보들의 편집증스러운 도덕적 훈장패악질들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프로불편하신 조선의 SJW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편집증'이라는 말이 딱이더군요ㄲㄲㄲ
  • Oso 2016/11/28 23:53 #

    답습할 게 따로 있지 하필이면 그걸..
  • Fedaykin 2016/11/29 07:23 #

    근데 반대로 트럼프의 당선이 대학의 PC화를 막을 수 있냐 하면 그건 또 복잡해지네요. 오히려 트럼프를 절대 악으로 규정하고 대학을 중심한 젊은이들이 결집해서 자기들 내부의 PC화가 더 강해지는 꼴이 나지 않으련지...60년대에 히피가 창궐하다 도태된것 마냥 자연스레 도태되면 그거대로 재미있긴 할텐데, 히피들은 지들끼리놀았다면 PC는 남들도 자기들처럼 만드려는게 강해서 분명히 한번 충돌을 할거같긴 합니다. 흠...어찌되려나.
  • 4321 2016/11/29 11:24 # 삭제

    그와중에 탑픽 코멘트는 여전히..... They never change
  • 2016/11/29 11: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winner 2016/11/30 01:30 # 삭제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답글들은 그렇지 못하군요.
  • Q 2016/12/01 00:32 # 삭제

    뭐라해야하나 미국이 과연 pc를 청산하고 새시대를 이끌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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